'키스방' 드나든 경찰 간부 정직 정당후기 500건 올려 시사캐스트


상황이 이렇다 보니 키스방 업주들 간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서로의 업소에 손님인 척 가장해 분위기를 살피고 오는가 하면 예약을 해놓고 펑크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이어 그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은 실제 일본식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주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키스방을 찾는 남성들도 실제 일본의 키스방이 어떤지를 알게 된다면 굳이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홍대에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이 오픈해 화제다.


'유흥알바' 알선 광고 등의 연락처가 이 번호로 올라와 있는 것은 물론, 문제의 번호를 쓰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글도 보였습니다. 수년째 남을 속이는 일에 쓰여온 것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한 번호입니다. 사실 앞서 살펴본 구인광고는 이미 곳곳에 의심스러운 대목이 눈에 띕니다. 모집 조건이 '20~25세 여성'인 부분부터 그렇습니다.


마시니 취하고, 취한 술이 깰 만하면 다시 마시기를 몇 번이나 했던가. 동전 넣고 행선지 누르면 곧장 표가 나오던 그 시절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터치스크린을 몇 번이나 눌러야지만 표가 나오는 지금 이것이 최첨단 현대문명이라는 것인가? 멀뚱히 서서 지켜본 30여분 동안 에러 메시지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었고, 충전기에 돈을 넣고 충전을 하는데도 돈만 먹고 충전이 안 되는 사태가 곧잘 벌어지고 있었다. 뭔가에 마취라도 된 기분으로 지하철을 타고자 횡단보도를 건넜다. 보증금이라면 셋방살이 할 때 무던히도 겪었던 바다.


지금까지 키스방은 유사성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다. 유사성행위 혹은 2차가 이뤄지지 않는 탓에 호사가들은 키스방의 인기가 금세 사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유흥업소에 뒤지지 않으려 키스방도 나름의 진화를 해왔다. 키스와 가벼운 스킨십 외에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키스방의 기본 룰을 지키면서도 키스방을 찾는 남성들이 식상해 하지 않도록 인테리어와 분위기 등에 변화를 준 것이 대부분이다.


근데 술집 아가씨들이랑 다른 점은(안 가봤다 뻥쳐도 안 믿을테니), 확실히 키스방이 신종 업소다 보니까, 손님 대하는 법이 없다고 해야 할까, 아가씨가 너무 자유자재야. 이건 미뤄 짐작하는 건데, 술집이라고 하면 선배 언니들도 있고 하니 교육을 시킬 거 아니겠어. 손님 오면 어떻게 하고, 어떤 건 물어봐도 되지만 어떤 건 캐묻지 마라 가르쳐주겠지. 술도 안 깬 몽롱한 기분인 채로, 비틀거리는 걸음인 채로 잠자리를 빠져나왔다. 내 손에는 어느새 소형 카메라가 쥐어져 있었고, 이것저것 되는대로 아무 데나 들이대며 찰칵, 찰칵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옥천에만 오면 아무 생각도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짓거리’이다.


키스방이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일본인이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 기존의 키스방과는 다른 서비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좀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키스방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키스방 관계자는 “한동안 아가씨가 없어 영업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다시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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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 업소를 찾은 남성은 하루 평균 50여명. 3인용 소파가 놓인 밀실이 6개, 침대방이 1개인 이 곳에 들어갔을 때 20대 여종업원과 40대 남성 손님 3쌍이 밀실에 있었다. 여종업원들은 “손님들이 (자위행위를) 할 때 도와줄 뿐”이라고 주장했고 남성들도 같은 말을 반복했다. 카운터를 보던 20대 남성은 “뭐가 불법이냐”라고 큰소리쳤다.


높은 수입은 둘째 치고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시간에 하고 싶은 시간만큼만 일을 해서 단란주점이나 룸살롱 등 기타 유흥업소보다 일하기가 편하다는 것. 또 그녀는 “가끔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강요하는 손님들도 있지만 이제 그런 사람들도 잘 요리(?)할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뻘 되는 손님이 올 때는 좀…”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유흥가를 돌다 보면 혹은 인터넷 광고 배너에서 볼 수 있던 이름들이었다. 말이 좋아 붙은 이름들이지만 실상은 그저 성매매 업소, 유사 성행위 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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